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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기 모델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BMW와 MINI가 2018년 중반부터 출시할 모델에 아마존의 알렉사(Alexa)가 탑재될 전망이다. 알렉사는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어 기술을 통합한 인공지능 기술이다. 가정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이 기술을 접목에 에코(echo)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SKT '누구(NUGU)', KT '기가 지니(GiGA Genie)’와 유사하다. 최근 발표한 제네시스 G70에는 카카오 기반의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탑재해 출시하기도 했다.

BMW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은 대략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렇다면 BMW처럼 차에 직접 이런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에코나 누구를 차에 들고 타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먼저 스마트폰이나 다른 인터페이스 장치에 연결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차에 내장된 SIM 카드를 이용해 직접 네트워크에 접속한다. 차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 집을 비롯한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BMW 그룹의 디지털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담당 수석 부회장 디터 메이 (Dieter May)는 "2018년부터 알렉사를 BMW와 MINI에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은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의 본질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고객들은 지금보다 빠르고 쉽우며, 안전하게 내 차와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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