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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72,000마일의 파격적인 보증으로 이미지 회복 나선 폭스바겐

폭스바겐이 미국에 출시할 2018년형 모델에 6년/72,000마일(약 11만 5,000km) 보증기간(범퍼 투 범퍼)을 제공하는 '피플 퍼스트 워런티(People First Warranty)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폭스바겐의 획기적인 워런티 서비스 제공은 디젤 사태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보증연장 서비스는 다른 완성차 업체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혼다, 토요타, 포드와 같이 미국 시장에서 폭스바겐과 경쟁하고 있는 업체들은 현재 3년/36,000마일의 일반 보증과 5년/60,000마일의 파워트레인 보증을 실시한다. 또한, 독일 메이커와 현대·기아차의 경우에는 5년/60,000마일의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피플 퍼스트 워런티'를 제공하는 하는 모델은 출시를 준비 중인 2018 아틀라스와 티구안에 최초로 도입되며, 비틀, 비틀 컨버터블, 골프, 골프 올트랙, 골프 GTi 등의 출시될 모델에 점차적으로 제공된다.

하인리이 워브켄(Hinrich J. Woebcken) 폭스바겐 북미 대표는 "폭스바겐은 언제나 사람들의 차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사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최적의 시기에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임으로서 미국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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