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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새로운 형태의 보행자 에어백 특허 취득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GM이 보행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외부 에어백을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에어백은 2012년 볼보가 V40을 통해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과는 조금 다르다. 볼보의 경우 보닛 아래에 설치했었다.

반면, GM의 에어백은 프런트 펜더에 장착해 프런트 윈도와 사이드 윈도의 접합부분(A 필러)까지 튀어 오르면서 가동되는 형태다. 보행자와 부딪히는 순간에 부풀어 프런트 윈도 전체를 덮는다. 와이퍼나 유리조각 등 파편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목적이다.

GM은 신형 에어백을 바로 양산화하진 않을 계획이다. 앞으로 개선과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남았다는 뜻이다.

한편, GM은 앞으로 소형차에 장착되는 에어백 숫자를 10개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소형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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