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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포텐 터지다. 17일 기준 사전계약 5천 5백대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가 대단하다. 무쏘 스포츠가 나온 2002년 이후 2006년 액티언 스포츠, 2012년 코란도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쌍용차는 레저용 픽업트럭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쌍용차의 아성을 반영한 것일까? 약 매달 2천여대의 판매량을 보이던 쌍용의 픽업트럭이 출시 후 10여일도 안되 2.5배 이상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가히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18일 렉스턴 스포츠의 시승회에서 말한 쌍용차 측의 사전계약 인기에 대한 설명이다. 이대로라면 최종식 대표이사가 말한 연간 3만 5천대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게다가 이렇게 잘 팔릴 것이라면 차 가격을 조금 올려도 좋았을 것 같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도 나왔다.

이미 쌍용자동차 공식 동호회에선 출고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룰바와 스피드 커버 등 픽업트럭 필수 튜닝파츠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경화물차로 분류되는 렉스턴 스포츠는 보편적으로 보험료는 일반모델에 비해 10~20만원 가량 높고 자동차 검사와 고속도로 주행시 핸디캡이 있지만 자동차세가 연 2만 8,500원에 불과할 뿐 아니라 독보적인 러기지 데크의 활용성으로 인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는 모델이다.

특히 이번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코란도 스포츠에 비해 2열 거주성을 높이고 러기지 데크 용량을 112L 키우는 등 전작의 단점을 크게 보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쌍용차 홍보팀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로 렉스턴 스포츠의 사전계약 내용을 전하며 인기의 원인을 덧붙였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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