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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귀 레어템 BMW 3.0 CSL, 매물로 나온 가격은?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인 애덤 캐롤라(Adam Carolla)가 최근 자신의 애마 한 대를 클래식 드라이버 사이트에 매물로 내놓았다. 1972년식 BMW 3.0 CSL으로 BMW 애호가들에게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 모델이기에 엄청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BMW CSL은 BMW의 고성능 버전인 M보다 한 수 위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CSL의 의미는 쿠페(Coupe)와 스포트(Sport), 경량(Lightweight)의 앞자를 딴 것으로 스포츠카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축약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애덤 캐롤라는 레이스에 직접 활용됐던 모델을 구입했다. 그리고 이 차는 미국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다섯번이나 우승하는 등 대단한 기록들을 수립했다.

클래식 드라이버측에 따르면 이 차를 살펴본 결과 “상태가 매우 훌륭하고 일반 도로 뿐 아니라 당장 레이스에 투입되도 포디엄을 노릴 법 하다”라고 설명했다. 검은색 차체 페인팅에는 BMW 고성능 부문의 상징과도 같은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차체를 휘감고 있다. 게다가 리어윙과 프런트 윙등을 비롯한 에어로다이나믹스 파츠가 클래식한 멋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애덤 캐롤라가 올린 BMW 3.0 CSL의 경우 알렉산터 칼더나 프랭크 스텔라 같은 아티스트들이 BMW 아트카로 선보인 바 있어 가치가 매우 높은 모델이기도 하다.

이 차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아직 새로운 주인 역시 정해진 바 없다. 이 엄청난 매물의 주인이 누가 된다고 해도 주목할 만한 인물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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