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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요타 자동차 2018 연간 전망, 순이익 23조 넘을 것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가 지난 6일 2018년 4/3 분기 결산 내용을 밝히며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을 2조 4천억엔(한화 약 23조 6천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18년 3월 3분기 매출액은 7조 6,057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736억 엔(전년 동기 93.6% 증가)로 모두 상승했다. 영업 이익률은 8.9%로 당기 순이익 9,418억 엔으로 역시 상승했다. 당기 순이익의 경우 미국의 세제 개성에 따른 법인세 부채 철거에 따라 2,900억 엔이 유입된 것이 포함됐다. 분기 연결 판매대수는 228만 9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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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누계 9개월 배출은 21조 7,969억 엔으로 8.1%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조 7,701억 엔으로 13.8% 증가했다. 판매대수는 9개월간 667만 8천 대를 기록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토요타 자동차가 이끌고 있는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에 관한 것. 2017년에만 152만 대를 팔아 경쟁자들과의 차이를 현격히 두면서 독보적인 상황이다. 여기에 토요타 자동차는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과 ‘2030 글로벌 전동화 자동차 판매 550만 대 이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에 친환경차 보급을 앞당기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해 1,046만 6,451대를 생산해 1,038만 5,889대를 판매하면서 전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4년 연속 글로벌 1천만 대 판매량을 돌파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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