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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로드카 헤네시 베놈 F5,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

헤네시가 이번 3월에 개최하는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다. 그것도 화끈한 슈퍼카 베놈 F5를 동반해서 말이다. 사실, 베놈 F5는 지난 11월, 라스베이거스 세마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하지만 처음으로 미국 땅을 넘어서는 도전이며, 럭셔리 자동차의 향연인 제네바로 향하는 것은 큰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헤네시 베놈 F5는 V8 7.4L 트윈 터보 심장을 장착해 최고출력이 1,600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7단 싱글 클러치 변속기를 물려 179.7kg.m의 토크를 뒷바퀴로 보낸다. 무게가 1,338kg에 불과해 3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F1 머신보다 짧다. 최고시속은 483km로 라이벌을 큰 차이 앞선다.

실내의 모습도 감각적이다. 센터페시아에 대형 모니터를 두어 최신 감각을 살린 것도 눈에 띈다. 그 위로 테일파이프와 비슷한 형태의 송풍구 디자인이 보인다. 스티어링 휠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위 아래를 살짝 자른 형태는 같지만 안쪽에 모니터를 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뉜다. 트랙 주행의 많을 경우 전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헤네시 퍼포먼스는 베놈 F5를 단 243대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8억 원 정도가 기본이지만 옵션을 더하면 24억 원에 이른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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