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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도 전기시대, 쿠퍼 E 2019년 출시 앞두고 포착

미니의 순수 전기차가 다시 한번 포착됐다. 전기차답게 앞이 막힌 그릴과 대시보드 상단에 엿보이는 붉은색 비상버튼, 배기구가 보이지 않는 뒷모습 등 미니 일렉트릭의 전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미니 일렉트릭'은 2019년 첫 모델로 '미니 쿠퍼 E'를 선보인다. 3도어 하드탑 구조의 이 전기차는 미니 브랜드의 전동화의 첫 단추를 이루는 모델이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새로운 미니 쿠퍼 E는 기존 미니의 트림구분대로 '미니 쿠퍼 E'와 조금 더 역동적인 '미니 쿠페 E S'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런 구분 법은 BMW i3와 i3s의 구분법과 동일하다.

2019년 출시할 미니 쿠퍼 E의 제원은 i3s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184마력 정도로 주행거리는 NEDC기준 280km가 유력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는 약 6.9초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완충하는데 약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순수전기차 브랜드로서 미니의 첫 모델이 될 미니 쿠퍼 E는 독일과 중국에서 각각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미니는 중국시장에 대단한 기대를 걸고 있는데 합작사를 아직 물색하지 못한 점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부 자동차전문지들의 소식에 따르면 중국의 장성기차와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

미니는 쿠퍼 E의 데뷔 역시 기존 모터쇼 - 쇼룸 - 소비자의 공식을 깨는 첫 모델로 삼고자 한다. 특히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동화 모델의 시발점을 쿠퍼 E로 삼고 있는 만큼 어떤 방식이 될 지 주목된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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