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 뉴스 스파이샷 > 차세대 메르세데스 벤츠 GLS 포착, 넘치는 포스

차세대 메르세데스 벤츠 GLS 포착, 넘치는 포스

메르세데스 벤츠가 S-클래스의 SUV 버전이라고 불리는 GLS의 차기 모델 준비에 한창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주행 중인 신형 GLS의 모습을 통해 3열 공간을 더 키우고 친 가족형 모델로의 변신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대형 SUV 라인업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SUV 인기의 핵심 분야다. BMW가 7급 SUV인 X7으로 시장을 두드리려고 하고 있고, 레인지로버는 대형 럭셔리 SUV 부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다양한 모델이 있음에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따라서 차기 GLS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이 부분이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준비한 무기는 MHA 플랫폼과 경량화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차세대 메르세데스 벤츠 GLS는 지금보다 더 커지고, 가벼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해 경제성을 높이고 풀사이즈급 SUV들이 갖지 못한 고급감을 과감하게 투입시킬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행 S-클래스의 편의사양과 기술들을 대거 들여올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밝힌 경쟁모델은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벤틀리 벤테이가로 기본모델부터 고성능에 이르는 거의 전 라인업에 대항마를 내세워 시장의 판단을 기다린다. 여기에는 메르세데스-AMG의 역할이 크다.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GLS의 데뷔는 2019년으로 맞춰졌다. 올 하반기 데뷔하는 독일 경쟁자 BMW X7이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 엔카매거진은 오토미디어(Automedia)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다양한 스파이샷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