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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약속, 부활한 911 스피드스터 테스트 도중 포착

포르쉐는 지난해 가을, 프랑크푸르트에서 911 스피드스터 개발 소식을 알렸다. 2010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았기에 마니아들에게는 한줄기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과거 911 스피드스터는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보다 가볍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특징으로 했다. 외적으로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리어 루프 커버를 '더블 버블' 형태로 디자인했다.

카메라에 잡힌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는 카레라 4보다 부풀린 펜더가 인상적이다. 컨버터블 탑의 뒤쪽 부분이 테이핑 되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718 박스터와도 유사하다. 또한, 벨트라인 아래는 911 GT3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차이점은 리어 스포일러의 유·무이다.

911 스피드스터는 6기통 3L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 450마력 수준인 카레라 GTS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고 500마력을 발휘하는 911 GT3의 4L 심장을 이식받을 수도 있다. 한 가지 더 바란다면 GT3의 매끄러운 수동 변속기도 선택지에 있길 기대한다.

포르쉐 911 로드스터는 한정 생산되며, 991의 마지막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 가격은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정식 데뷔는 올해 연말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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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연

고석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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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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