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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포착된 신형 Z4(G29), BMW 최신 계기판 탑재

최종 테스트 단계에 접어든 BMW의 차세대 Z4(G29)의 실내 모습이 엔카매거진 파트너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조금 더 세련된 3포크 타입의 스티어링 휠과 형상을 바꾼 변속레버가 눈에 띄며, 가로로 길게 버튼을 배치한 대시보드는 큰 틀은 벗어나지 않았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계기판. 지난 17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진행한 '디지털 데이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채택한 것이다. 원형 타입의 그래픽이 아닌 4개의 고리 형태가 조합된 모습은 행사에서 공개한 디자인과 거의 일치한다. 센터의 가장 넓은 영역에는 지도를 포함한 드라이버가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서 표시할 수 있다. 또한, 2D와 3D 그래픽을 조합해 직관성을 높였다.

완전히 새로워진 BMW의 신형 계기판은 이번에 포착된 Z4외에도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X7, 8시리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MW 신형 Z4의 장착될 엔진은 2.0L 터보로 200마력(북미형은 250마력)부터 시작한다. 윗급엔 직렬 6기통 3.0L 터보를 335마력과 385마력으로 나눠 담을 예정이다. 최상위 425마력의 Z4M도 기대할 수 있다. 변속기의 경우,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메인으로 삼는다. 다만, 니즈를 반영해 몇몇 모델에는 6단 수동변속기도 곁들일 예정이다.

한편, BMW는 신형 Z4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생산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에서 맡는다.

주) 엔카매거진은 오토미디어(Automedia)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다양한 스파이샷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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