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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3시리즈 포착, 날렵한 브랜드 색깔 그대로 살려···

BMW의 차세대 3시리즈(G20)가 테스트 도중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풀랩핑 상태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전제척인 보디 라인과 요소들의 특징은 감출 수 없었다.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차체의 크기다. 새로운 CLAR(Cluster Architecture) 플랫폼을 도입해 길이와 휠베이스를 각각 60mm, 20mm 확대했다. 여기에 무게도 현행 F30보다 40kg 가까이 덜어낸다.

오토미디어 신형 3시리즈 렌더링

디자인은 BMW 세단 중 가장 최근작인 5시리즈 유전자를 대폭 이식한다. 지난 2월에 오토미디어가 발표한 예상도와 포착된 모습을 비교해서 살펴보면 더욱 뚜렷이 알 수 있다. 그릴과 범퍼, 옆구리에 크롬을 듬뿍 발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헤드램프는 최신 LED 형태로 진화한다. 테일램프의 기본도 5시리즈와 같은데 좌우를 하나로 연결하는 형태로 차별화한다.

파워트레인은 전통적인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풀 전기 버전까지 다양하다. 이중 전기 버전은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하게 된다. 마니아들이 기대하는 M3와 M4의 경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3시리즈가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BMW는 동급 글로벌 리더로 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와의 격차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재규어는 차별화된 럭셔리를 강조한 XE를 강하게 밀어부치는 상황이다. 절대 강자를 유지하기가 녹녹치 않은 시장의 흐름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신형 3시리즈는 넓어진 공간을 바탕으로 향상된 소재의 인테리어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자인 패키지 등을 내세워 상품성을 크게 강조할 전망이다.

BMW의 신형 3시리즈는 올 하반기 글로벌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주) 엔카매거진은 오토미디어(Automedia)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다양한 스파이샷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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