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 뉴스 스파이샷 > 캐딜락 CT5 스파이샷 포착, CTS 이을 중형 세단

캐딜락 CT5 스파이샷 포착, CTS 이을 중형 세단

캐딜락이 다시 한번 반란을 꿈꾸고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을 뽐내며 성공을 목전에 두다 고개를 떨궈야 했던 CTS의 아쉬움을 본보기 삼아 기초부터 다잡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밀포드 인근에서 테스트 중 포착된 CT5가 반란을 이끌 주인공이다. 알려진 것처럼 CT5는 새로운 명명법에 따라 CTS를 대신하게 된다.

유연한 알파 플랫폼을 바탕에 깔고 독일 프리미엄 세단을 겨눴다. 보디 사이즈는 BMW 3시리즈보다는 크고 5시리즈보다는 작다.

스파이샷을 통해 헤드램프의 디테일을 살필 수는 있는 건 다행이지만, 여전히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CT5 디자인이 2016년 선보인 에스칼라 컨셉트(Escala concept)와 닮았으리라 짐작한다. 캐딜락 고유의 강한 직선을 살리면서 곡선을 가미해 세련미를 완성한 형태다. 실내는 첨단과 예술을 결합해 독창적인 가치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진은 직분사 터보 형태를 띤 직렬 4기통 2.0L와 V6 3.6L 엔진이 유력하다. 고성능인 V 모델엔 4.2L 트윈 터보가 오를 것이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이다.

유럽 프리미엄 세단과의 정면 대결을 펼칠 캐딜락 CT5의 데뷔는 내년 하반기 혹은 2020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주) 엔카매거진은 오토미디어(Automedia)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다양한 스파이샷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