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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M 차례" 기대감 부푼 신형 M3 근황은?

BMW의 신형 3시리즈가 공개된 후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국내에는 아직이지만 그사이 6기통 엔진에 성능을 높인 M340i도 선보였다. 이제 남은 건 M3(G80)뿐이다.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한창 담금질 중인 신형 M3가 포착됐다. 여전히 차체에 대부분을 위장 래핑으로 덮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먼저 공개된 BMW 4 콘셉트처럼 위 ·아래로 연결된 대형 키드니 그릴이 달릴 거란 주장도 있지만 아직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신형 M3에는 X3M과 X4M에도 사용된 S58 심장이 달린다. 이는 B58 엔진을 기반으로 실린더 헤드와 피스톤 등의 전반적인 부분을 새롭게 설계했다. 여기에 워터젯 기술도 활용해 효율적인 엔진 열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먼저 출시될 M3 기본형은 최고 480마력의 출력을 컴페티션 버전에는 510마력을 예상하고 있다. M-xDrive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BMW 내부적으로 '퓨어'라고 표현한 수동변속기 버전은 출시가 확실시됐다. 신형 M3도 M5처럼 자동변속기만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열린 M 페스티벌에서 마커스 플래쉬(Markus Flasch) M 디비전 사장이 잘못된 정보임을 직접 밝혔다. 단, 컴페티션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만 달린다.

신형 BMW M3는 조금 미뤄진 2020년 초 글로벌 무대에 얼굴을 내비칠 것으로 보이며, 고객 인도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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