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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없는 신형 M3(G80), BMW 생산라인에서 포착

차세대 M3의 실물이 포착됐다. 출처는 영국 Evolve Automotive 페이스북 페이지다. 지난밤 유출된 G80 M3 사진으로 외신이 떠들석하다.

G80 M3는 G20 3시리즈의 디자인을 한층 공격적으로 다듬었다. 현행인 F80 M3와 마찬가지로 뒷쪽 펜더를 부풀렸으며 트렁크 끝자락에는 공력 성능 확보를 위한 스포일러를 달았다. 화질이 흐릿해 정확한 구분은 어렵지만 카본 소재의 립 스포일러를 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F87 M2처럼 수직 형태의 리플렉터를 달았으며 듀얼 트윈 머플러와 디퓨저로 디테일을 더했다. 이는 기존에 유출된 위장막 사진에서 가려져 있던 부분이다. 천장은 보디 컬러가 그대로 쓰였다. M3의 특징인 카본파이버 루프 적용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차세대 M3는 X3 M 컴페티션, X4 M 컴페티션에 탑재된 직렬 6기통 3.0L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S58)을 얹을 것으로 보인다. S58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유력하다. 또한 M-xDrive가 적용돼 운전자 선택에 따라 후륜 또는 사륜구동 방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

신형 BMW M3는 2020년 초 글로벌 무대에 얼굴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인도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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