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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하는 아우디 Q5, BMW X3 누를까? 막바지 점검 중

2017년에 데뷔하는 아우디의 중형 SUV Q5의 새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번보다 더 적은 위장막으로 거의 양산형 모델을 가늠해 볼 만하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아우디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MLB 플랫폼을 활용해 무게를 100kg 이상 덜어내고 새로운 엔진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모델이다. 아우디 A4와 실내 디자인은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전면부 디자인을 비롯해 전체적인으로 아우디 SUV의 맏형인 Q7을 닮았다. 직선과 면을 강조한 남성적 캐릭터를 앞세움으로서 SUV로서의 강인함을 표현한 것이다. D필러는 선대의 모델에 비해 더 두꺼워 지고 뒤로 밀렸다. 리어램프의 바 타입 LED가 심플하게 바뀌었고, 리플렉터 위치는 약간 더 내려갔다.

디젤게이트를 의식해서일까? 이번 아우디 Q5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 라인업이다. E-콰트로(e-quattro )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4륜구동 기술과 함께 순수 전기모드로 30마일을 갈 수 있는 PHEV도 나온다. 한마디로 아우디는 Q5 출시와 함께 SUV 부문에서 아우디 전동화의 청사진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물론 전통적인 2L TDI 엔진부터 V6 터보디젤의 강력한 엔진파워도 선택할 수 있다.

반가운 점은 Q 시리즈 라인업이 7인승 MPV를 표방하는 Q6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글로벌 론칭은 올해 중반 이후, 국내 판매는 내년 상반기가 넘어야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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