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의 촬영 현장에서 화려하게 치장한 카마로와 머스탱의 모습이 포착됐다. 마이클 베이 감독, 마크 월버그 주연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지난 2007년 1편을 시작으로 4편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까지 전 세계에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SF 공상 영화다.

영화의 스토리만큼 큰 관심의 대상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 이번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도 주인공과 다름없는 범블비는 쉐보레 카마로다. 신작에 등장하는 범블비는 6세대 카마로를 기초로 제작되었지만 앞부분을 좀 더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탈바꿈했다.

카마로와 함께 포착된 머스탱은 디셉티콘 진영의 바리케이드(Barricade)다. 3편에서 군대에게 공격을 받고 전사해 4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바리케이드가 5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6세대 머스탱으로 기반으로 제작한 바리케이드는 보다 하드코어 한 범퍼를 장착했으며, 보닛에도 근육을 덕지덕지 붙였다.

한창 촬영을 진행 중인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의 개봉은 2017년 6월 23일로 잡혀있다.

사진출처: 오토블로그(autob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