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 뉴스 스파이샷 > 또 특별판 만드나? 미스테리한 M4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진행

또 특별판 만드나? 미스테리한 M4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진행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BMW가 엔카매거진 소식통의 카메라에 잡혔다. 한데 그 모양에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장막 대신 눈에 띄는 에어로파츠를 붙였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그리고 대형 윙을 달아 남다른 존재감을 뿜는다.

이를 보고 전문가들은 BMW가 M4와 M4 GTS 사이에 새로운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0대 한정으로 스페인에서만 판매한 M4 CS(Competition Sport Edition)와는 다른 모델이다.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리프트 이후 스페셜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같은 직렬 6기통 트윈 터보지만 M4 기본형은 431마력, CS는 450마력, GTS는 500마력으로 나눴기에 새로운 모델의 최고출력은 470마력 정도가 유력하다.

스파이샷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뒷좌석은 그대로 두었다. 이는 일반도로용이라는 증거다. M4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에서 보였던 OLED 타입의 테일램프 대신 현행 모델의 것을 달고 있지만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종종 있는 일이라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BMW는 내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M4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반기 즈음에 이 모델 기반의 스페셜 버전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