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를 예고한 BMW의 중형 세단 5시리즈가 PHEV와 왜건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새로운 BMW 5시리즈의 PHEV 모델과 왜건모델이 추가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BMW 5시리즈가 선보일 PHEV는 현존하는 가장 최신형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다. 교통 흐름 감지 시스템을 포함해 자동차선변경까지 가능하다. 고속도로에서 특정구간을 회피해서 갈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게다가 PHEV의 주행거리는 현재 대략 200km까지 알려졌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전기차가 무색한 수준이다.
디자인은 거의 대부분 공개가 된 바 따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BMW의 패밀리룩을 완성하는 앞트임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휠 디자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친환경 분위기에 걸맞게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다.
BMW 왜건 즉 투어링 모델은 기존 5시리즈의 실용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간직하는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다만 신형 5시리즈의 장점을 더해 기존의 소비자들을 흡수해 갈 것으로 보인다. 휠 디자인은 기존 투어링 모델과 같은 스타일이고 적재함 공간은 조금 더 확장됐다. 투어링 모델에도 5시리즈의 반자율주행 옵션은 그대로 반영된다.
판매시기는 2017년이다. 국내에서도 BMW 5시리지는 매우 인기가 높은 모델인 바 시차를 두지 않고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