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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츠 세단 CK, 오는 1월 디트로이트에서 첫 공개

최종 테스트 단계에 돌입한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CK가 오는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CK(프로젝트명)는 국내에서 K8, 글로벌 무대에서는 스팅어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패스트백 형태의 스포츠 세단으로 지난 2011년 공개된 GT 컨셉트카를 베이스로 한다.

엔카매거진(www.encarmagazine.com)의 호주 파트너인 모터링닷컴은 17일(현지 시각), CK의 첫 데뷔를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치룰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알렸다.

기아차 호주 판매법인 COO 데이안 메레디스의 과거 인터뷰에서는 CK가 두 가지 버전으로 V6 3.8L 자연흡기 엔진과 V6 3.3L 터보를 얹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글러벌 파워 트레인을 총괄하는 마이클 윙클러(Michael Winkler)는 V6가 사용될 것이라는 언급 외에는 말을 아꼈으며, 국내에는 2.0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엔트리급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CK의 호주 예상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4만호주달러(약 3,460만원) 정도이고 고급형은 5만호주달러(약 4,320만원) 선이 유력하며, 제네시스의 값이 6만~8만2,000호주달러(약 5,180만~7,2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CK의 가격은 예상보다 저렴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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