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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트럼프를 위해 개발 중인 전용 방탄차는?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를 위한 캐딜락의 전용 리무진이 테스트 중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현재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람보르기니 등 초호화 자동차들을 포함 16대의 슈퍼카를 보유했다고 알려졌다. 허나, 내년에 정식 대통령이 되면 ‘캐딜락 비스트 2.0’을 의전용으로 타고 다닌다.

지난 9일 GM(General Motors)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차였던 ‘비스트’를 대처할 트럼프 리무진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스펙은 국가 기밀을 이유로 밝히진 않았지만, 스파이샷에서 알 수 있듯이 중형 트럭 사이즈의 세단이 될 것이다. 이 세단은 길고 높은 차체가 특징이며, 세로형 LED 헤드램프, CT6을 닮은 그릴과 GM 로고 등 최신 캐딜락 스타일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폭발물(IED) 또는 로켓포(RPG), 화학 무기로부터 차를 보호할 특수 장비들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1월 20일 백악관에 정식 입성한다.

백악관은 2017년까지 대통령 전용차 공급을 위해 GM과 1,600만 달러(약 184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당 가격은 150만 달러 (약 17억원)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오마바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 일명 ‘비스트(The Beast)’는, 막강한 티타늄과 이중 강철로 만들어진 차체, 보잉 757 조종석과 같은 문 두께(20cm), 특수방탄 설비가 된 연료통 등 세계 최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탄차로 유명세를 날렸다.

윤홍철

윤홍철 기자

hcyun@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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