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 뉴스 스파이샷 > 하반기 데뷔하는 제네시스 G70, 컨셉트와 다른 옆모습 포착

하반기 데뷔하는 제네시스 G70, 컨셉트와 다른 옆모습 포착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통해 선보일 G70의 새로운 테스트 장면이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NEW YORK CONCEPT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째 모델이자 가장 작은 모델.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렉서스 IS 등과 경쟁하게 될 중요한 모델이다.

디자인적으론 스포츠 세단을 지향했다. 그러나 예고편으로 알려졌던 뉴욕 컨셉트(New York concept)와는 많이 다르다. 가로로 긴 형태였던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평범하게 바뀌었고 옆구리의 실루엣도 심심하다. 특히, C필러 부근의 터치가 걱정스럽다.

프런트는 최근에 등장한 현대차의 특징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캐스케이딩 그릴 좌우로 아반떼 스포츠를 닮은 헤드램프를 붙였고 범퍼의 좌우 LED 주간주행등은 쏘나타 뉴 라이즈 터보를 보는 듯하다.

엔진은 V6 3.3L 터보 370마력을 윗급에 얹고 엔트리엔 지역별로 2.0L 디젤 터보와 가솔린 터보를 사용한다. 370마력 버전의 0-100km/h 가속시간은 5초대로 알려졌다.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파워트레인 적용도 예고된 상태다. G80과 마찬가지로 뒷바퀴굴림이 기본이고 AWD는 옵션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성공의 열쇠가 될 제네시스 G70의 정식 데뷔는 하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애초 상반기가 유력했지만, 기아 스팅어와의 판매 간섭을 우려해 7월 이후로 미뤄졌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