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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까지 드러난 2세대 닛산 리프 포착... 항속거리 324km까지 늘어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닛산 리프가 2세대 모델로 발전한다. 이에 따라 닛산은 2세대 리프의 시험주행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데 이 모습이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특히 겉모습뿐만 아니라 실내까지 드러나 눈길을 끈다.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오는 리프는 닛산이 고수하는 V-모션 그릴이 적용된 신규 모델이다. 기존 24kwh 배터리로 최장 145km까지 갈 수 있었던 주행거리가 6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324km까지 갈 수 있도록 늘어났다. 게다가 닛산 ‘프로파일러’라는 이름으로 부분 자율주행 기술도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더 직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바뀐다. 동그란 기어봉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대시보드와 운전대 등은 큰 폭의 변화를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의 기능성을 최대로 살리는 방향을 채택했다.

차체는 기존 보다 조금 더 커진다. 하지만 실내 공간은 더 큰 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외관은 현 무라노의 외관을 해치백 형태로 손보고 이전에 유선형 차체는 좀 더 각을 세울 전망이다.

닛산은 2세대 리프 공개일을 9월 6일로 정했다. 정식 판매는 올해 말 2018년 형으로 일본과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까지 확대된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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