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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EV, 한 번 충전으로 390km 주행

현대차 SUV 라인업 막내 코나의 EV 버전이 테스트 운행 도중 엔카매거진 파트너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코나 EV는 2022년까지 순수 전기차 3종을 출시하겠다는 현대차의 계획 중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될 모델이다.

외관을 살펴보면 이미 발표된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또는, EV에 장착되는 휠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휠은 공기 소용돌이 발생을 줄여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같은 에너지로 보다 긴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뒷모습도 차이가 있다. EV 버전이라 리어범퍼 하단에 가장 먼저 눈에 띄어야 할 머플러는 보이지 않으며, 안쪽으로 대형 배터리 팩이 자리한다. 후륜 서스펜션은 4WD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멀티링크 타입이 채택됐다.

코나 EV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42마일(약 390km)까지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장착해 174마일(약 280km)을 달릴 수 있는 아이오닉과 비교하면 월등히 주행거리를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 코나 EV의 글로벌 데뷔는 2018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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