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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메르세데스 벤츠 CLS가 잡혔다. 올해 데뷔할 듯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타일 넘치는 세단 CLS가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메르세데스 벤츠 CLS는 기존의 쿠페형 세단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전후 램프를 새롭게 바꾸고 소재를 개선함으로서 더욱 더 능동적인 스포티 세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CLS는 대략 올해 11월에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데뷔해 내년 여름부터 쇼룸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차기 스파이샷에서는 좀 더 다양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위장막은 상당히 얇아졌고 차체 실루엣이 거의 대부분 드러나 있다. 엠블럼도 없고 화끈한 배기음도 내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의 것으로 추정하기에 조금의 무리도 없다.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CLS의 변화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본넷 아래에 있다. 기존 4실린더 디젤 엔진의 시끄러운 소음은 차세대 모델에서는 완전히 다른 엔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게다가 새로운 V6 가솔린 직렬 엔진의 기대치는 CLS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차기 메르세데스 벤츠 CLS의 플랫폼은 이미 E-클래스와 S-클래스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MRA 플랫폼이 적용된다. 대체로 기술기반을 E클래스에서 가져오는데 스타일링은 전체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팀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 4도어 쿠페는 CLS 슈팅브레이크까지 2012년 선보였는데 이번 메르세데스 벤츠 CLS의 신형 모델에서는 아쉽게도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 2도어 쿠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E-클래스 쿠페와 큰 차이가 없는 대시보드 디자인이 스파이샷으로 찍힌 터라 확실시 되고 있지만 E클래스 2도어 쿠페와의 간섭 때문에 확실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타일을 개선하는데 주력했기 때문일까? 차기 모델 라인업에는 AMG 라인업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MG에서 쿠페 스타일의 고성능 4도어 모델인 ‘AMG GT’가 대신하기 때문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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