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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카마로, 내년 F/L 출시 앞두고 스파이샷 포착

범블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쉐보레 카마로가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시험주행 중 포착됐다. 출시 후 첫 부분변경을 준비 중인 6세대 카마로는 전후 범퍼 디자인과 헤드램프 그리고 리어램프의 디자인에 다소 변화를 줄 전망이다.

공력성능을 개선하고 헤드램프 구성을 변경해 전체적으로 향상된 스타일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 카마로와 함께 미국 포니카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모델 포드 머스탱 역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엔카매거진 파트너의 카메라에 포착된 쉐보레 카마로 스파이샷은 워낙 위장막을 짙게 두르고 있어 바뀔 만한 것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헤드램프 좌우 측 끝을 치켜 올린 것으로 보이며 리어램프 역시 좌우 끝 부분을 리어 펜더 쪽으로 파고든 형태가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차가 더 넓고 아래로 깔리는 듯한 인상을 만들게 된다.

파워트레인 변경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세부적인 퍼포먼스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캐딜락 ATS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ZL1에만 적용하고 있는 10단 변속기는 다른 트림모델에서도 선택하게 될 수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개선도 예고되어 있다.

한편 쉐보레 카마로 부분변경 모델은 2019년형으로 내년에 상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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