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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포착한 현대차 두번째 i40 부분변경 모델

지난 해 최대 100만 원을 인하하며 내놓은 2017 i40가 신형 모델로 바뀔 것이라는 예측을 뒤로 하고 두번째 페이스 리프트를 단행한다. 최근 눈밭에서 위장막을 뒤집어 쓰고 시험주행중인 현대차 i40가 그 증거다.

i40의 이번 변화에 현대차 개발진의 어떤 필살기가 반영될 지 궁금해진다. LF 쏘나타는 뉴라이즈로 스타일을 개선해 효과를 봤지만 i40의 변화는 다소 늦은감이 있다. 수요가 크지 않아 우선 순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이유였을까.

범퍼와 그릴을 바꾸는 등 새로운 패밀리룩이 2번째 부분변경한 i40에 적용될 아이템들이다. 중형 왜건의 형태를 잃지 않고 그린하우스의 윤곽과 휠 그리고 사이드 미러의 형태는 그대로다.

특히 헤드램프의 변화가 상당히 눈에 띈다. 주간주행등을 LED 면발광 타입으로 교체한 것도 눈에 띄며 안개등의 위치도 변화가 감지된다. 아울러 확연히 변한 그릴은 최신형 안전주행 보조장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와 범퍼를 중심으로 리어뷰의 스타일링 개선 요소도 보인다. 아울러 트렁크 도어 개폐 위치와 캐릭터 라인이 바뀌었다.

2018년형 모델로 데뷔할 심산이 큰데 현재로선 대략 중-하반기가 유력한 출시시기로 보인다. 2018년에는 현대차에서 싼타페를 비롯한 ‘빅 모델’들이 대거 등장한다. i40가 과연 얼마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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