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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포착, 올여름부터 판매한다

현대차가 신형 투싼(Tucson)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 데뷔한 3세대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스포티지와 쌍벽을 이루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온 주인공이다.

엔카매거진 파트너(오토미디어)가 스칸디나비아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몇 가지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임에도 위장막을 겹겹이 붙인 것으로 봐서 변화의 폭이 상당하리라 짐작할 수 있다.

i30과 비슷한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그 아래에 SUV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덧댄 플라스틱 부품의 디자인도 바뀐다. LED 주간주행등을 비롯해 헤드램프(고급형엔 풀 LED 적용)와 테일램프 안쪽의 세부 디자인이 바뀐다.

실내에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최근에 등장한 현대차 신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반자율 주행 시스템(ADAS)도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엔 큰 변화가 없다. 국내의 경우, 지금 쓰고 있는 1.7L 디젤과 2.0L 디젤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SCR(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5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6월에 열리는 2018 부산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다. 판매는 여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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