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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듈형 플랫폼이 대세가 될 것인가


IAV (Ingenieurgesellschaft Auto und Verkehr)는 파워트레인, 자동차 전장, 자율주행기술 등을 개발하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1983년 Hermann Appel 교수가 대학 부설 연구소로 설립하여 출발하였으며, 현재는 8,000명 정도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큰 회사이다. 독일에 본사가 있으며, 영국, 스페인, 스웨덴, 중국, 일본, 한국, 브라질, 미국 등에 지사가 있다. 고객사로는 폭스바겐 그룹, BMW, PSA 그룹, 포드, GM, 포르쉐, 토요타, 보쉬, 델파이, 콘티넨탈, ZF 그룹 등이 있다.

최근 IAV에서는 BEV (Battery Electric Vehicle) 모듈 플랫폼 사양을 공개했다. 여기서 모듈 플랫폼이란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모터 등을 용량에 따라 조합하여 차급에 맞게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IAV의 E-traction 책임자는 "전기차 모듈 플랫폼은 개발 시간 단축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라고 말했다.

IAV RWD 플랫폼 (후륜)
IAV FWD 플랫폼 (전륜)
IAV AWD 플랫폼 (4륜)

100~440kW의 모터 출력, 27~115kWh 배터리 용량, 400 / 800V 배터리 전압, 인버터의 Si / SiC 등을 조합하여 전기차의 PE (Power Electric)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배터리는 5가지 용량과 400 / 800V 전압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터는 총 10가지, 변속기는 총 3가지 (감속기 포함), 인버터는 총 5가지로 조합의 경우의 수가 매우 다양하다.

IAV는 총 5개의 차급에 해당하는 대표 플랫폼을 구분하였다. 차급에 따라 전륜/후륜/4륜으로 구성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의 용량 및 모터의 출력도 차급에 맞게 사양이 구성되어 있다. 차급 안에서는 배터리의 용량 및 모터의 출력을 선택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저가형 전기차부터 고성능 전기차까지 시스템 모듈 조합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엠에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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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range0115@enc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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