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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과 함께 드라이브 하고 싶은 자동차 BEST 5

유난히 뜨거웠던 2016년의 여름도 이제 기세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공기마저 느낄수 있는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 등 가을 경관은 운전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차 키를 챙겨 들고 나갈 수 있게 만드는 마법을 부린다. 드라이브를 마음껏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가을에 잘 어울리는 자동차 다섯 대를 엔카매거진이 마음(?)대로 선정해봤다.


5. 지프 레니게이드

정통 SUV 브랜드 지프. 수많은 수컷들의 '워너비' 브랜드 지프의 막내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레니게이드는 아담한 사이즈로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지프 고유의 상남자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레니게이드를 타고 경치 좋은 산길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 '고독의 계절' 가을을 100%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4. 시트로엥 C4 칵투스

애초 양산 계획이 없었던 C4 칵투스는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됐지만 연이은 호평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날렵한 헤드램프 디자인과 유선형의 바디라인은 장소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한다. 특히, 화려한 컬러의 바디는 '형형색색'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게 만든다.


3. 기아 레이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 중 가장 특이하고 눈에 띄는 차를 꼽으라면 단연, 기아차의 레이! 레이는 뒷문을 독특한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해 미니 자전거 두 대쯤은 거뜬히 실을 수 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무더운 여름, 집 밖으로 나가길 꺼려했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가벼운 운동 기구를 실어 가까운 공원으로 떠나보자.


2. 피아트 500C

작지만 당당한 소형차 피아트 500. 깜찍한 자동차를 대표할 만큼 귀여운 외관 이미지에 뻥 뚫린 개방감은 500C에게 허락된 보너스 같은 존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천만원대(2,790만원)로 누릴 수 있는 경제성을 갖춘 컨버터블 모델로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계절에 즐기기에 가장 안성맞춤인 자동차다.


1.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최근 출시한 다양한 신차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모델을 손꼽으라면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빼놓을 수 없다. 레인제로버 이보크는 다양한 장점들을 열거하지 않아도 디자인 하나로도 설명이 충분한 SUV이다. 이런 이보크를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된 모델이 바로 컨버터블 버전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활짝 열린 레인지로버 이보크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즐길 수 있다면 최고의 가을을 선물 받은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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