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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빛낸 자동차 베스트 5

지난 9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40여종의 신차가 공개되며 전 세계 자동차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가운데 오토쇼를 빛낸 최고의 자동차 베스트 5를 선정했다.

5위. 아우디 Q8 컨셉트카

아우디 플래그십 SUV이자 아우디 미래의 디자인을 예고하는 주인공이다. 쿠페 스타일의 매끈한 보디에 443마력의 파워풀한 엔진을 달았다. 마크 히리트 수석 디자이너는 “Q8으로 아우디의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4위. 닛산 V-모션 2.0 컨셉트

모터쇼의 백미 가운데 하나는 컨셉트카를 통해 향후 디자인 방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닛산 V-모션 2.0 컨셉트는 향후 닛산 세단 디자인의 이정표다. 여기에 자율주행 기술 ‘프로파일럿(ProPILOT)’까지 더했다. 디자인은 지휘한 타로 우에다 부사장은 “닛산 디자인의 총아”라고 추켜세웠다.

3위. 포드 F-150 랩터

픽업트럭의 천국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인 만큼 포드 F-150 랩터도 큰 관심을 모았다. 올-뉴 ‘포드 F-150 랩터’는 선대보다 무려 227kg을 감량한데다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연비도 좋다. 게다가 출력은 무려 411마력.

2위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I.D. 버즈(I.D. Buzz)


Autodesk VRED Professional 2017 SP1

디젤게이트로 체면을 구긴 폭스바겐이 E-모빌리티 시대를 선언하고 내놓은 마이크로버스 I.D. 버즈(I.D. Buzz)다. 과거와의 연결성 그리고 미래지향성이 오묘하게 결합된 모델로 주행거리도 최대 600km에 이른다. 하인리히 웨브켄(Hinrich J. Woebcken) 폭스바겐 북미 대표는 ‘대담한 도전’이라 표현했다.

1위 기아차 스팅어

후륜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 스팅어. 여기에 ‘기아’라는 브랜드 명이 새겨졌다.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하고 알버트 비어만이 엔지니어링을 총괄한 ‘스팅어’가 던진 충격파는 컸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담당 사장은 ‘스팅어는 기아차를 완전히 다른 브랜드 영역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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