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 여기에 'S'와 로드스터를 더했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12일(현지 시각),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오픈 에어링의 최강자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V12 6.5L 자연흡기 엔진으로 7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정시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3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350km/h.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람보르기니 다이내믹 스티어링은 높은 출력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한다.
액티브 서스펜션(가변 댐핑) 시스템은 차체의 밸런스를 최적화하고, 노면과의 접지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액티브 리어 윙은 아벤타도르 대비 다운 포스를 130% 이상 향상시킨다.
실내는 람보르기니의 맞춤형 서비스인 애드 퍼스널(Ad Personal) 프로그램을 통해 5가지로 구성할 수 있다. 알칸타라와 가죽 소재를 이용하며, 하나 혹은 두 가지 컬러로 조합할 수 있다. 루프는 매트 블랙 컬러의 카본 프레임에 블랙 알칸타라가 기본이며, 카본 스킨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단, 분리형으로 직접 설치해야 하며, 열었을떄는 프런트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오는 2018년 2월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미국 기준 460,247달러(약 5억 1,91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