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

> 특집 튜닝카 > SM6 오너들에게 희소식, 탈리스만 1.6L 160마력 튜닝 프로그램 나와

SM6 오너들에게 희소식, 탈리스만 1.6L 160마력 튜닝 프로그램 나와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의 관심은 엔진 크기의 다운사이징이다. 르노자동차 역시 마찬가지지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를 만족하는 것은 기본, 오너들의 출력에 대한 갈증도 동시에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 르노자동차의 라구나를 기억하는가? V6 3.0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1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2.0L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도 130마력에 버금가는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는 1.6L dCi 엔진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1.6 dCi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닛산의 캐시카이. 캐시카이는 CVT 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는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만약 국내에 SM6 디젤이 출시된다면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중형 세단임을 감안하면 효율적이며, 일상에서 문제없는 성능을 발휘해 줄 수는 있겠지만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층을 공략한 한 국내 시장에서는 퍼포먼스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사전 걱정은 금물. 엔진 튜닝업체인 BR-퍼포먼스가 이런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튜닝업체는 과거 아크라포빅 RS6(Akrapovic RS6)를 만든 회사와 계열을 같이 한다. 기존 130마력의 최고출력을 160마력까지 끌어올렸으며, 최대토크는 32.6kg·m에서 39.9kg·m까지 향상시켰다.

우리가 BR-퍼포먼스의 결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르노 탈리스만. 국내에 판매중인 SM6의 형제차인 르노자동차의 탈리스만이 이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 디젤 모델을 내놓게 된다면 바로 이 1.6dCi 엔진을 장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