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에서 ‘과학’의 대명사로 불리는 기아 K5 하이브리드 3세대 전기형을 직접 타봤습니다. 흰색 렌터카, 깡통에 가까운 사양이지만 오히려 이 차의 본질을 보기엔 딱 좋은 조건이었죠. 2.0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고, 실제 연비는 22km/L 이상으로 체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옵션은 비어 있어도 공간, 승차감, 밸런스는 확실한 중형 세단. 이제 K5를 ‘과학’이라 부르기보단, 가성비와 균형을 아는 차라고 부르고 싶어집니다. 중고로 이 차를 고른다면, 꽤 똑똑한 선택일지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