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 뉴스 신차 > 9월부터 인도 시작, 볼보 XC60 & XC90 PHEV 한정 판매 돌입

9월부터 인도 시작, 볼보 XC60 & XC90 PHEV 한정 판매 돌입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XC60과 XC90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R-Design은 인스크립션과 더불어 최상위 등급을 의미한다. 이름처럼 스포티한 실루엣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XC60과 XC90 T8 R-Design 에디션은 한정판 모델이다. 디자인 디테일과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PHEV 파워트레인,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을 갖췄다. 특히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인스크립션 대비 약 1,000만 원 넘게 저렴한 9,290만원(XC90 R-Design) 및 7,100만원(XC60 R-Design)이다. (부가세 포함 /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R-Design 디테일
R-Design 에디션은 새로운 디테일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R-Design 전용 메쉬 그릴, 블랙 하이글로시 데코를 적용했다. 옆쪽은 블랙 하이글로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커버와 윈도 라인, 루프레일을 단다. 아울러 20인치(XC60 R-Design) 또는 22인치(XC90 R-Design)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이 끼워진다. 색상은 브라이트 실버, 오스뮴 그레이, 썬더 그레이 메탈릭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XC60 R-Design에디션은 버스팅 블루 메탈릭을 독점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메탈 메쉬 데코 인레이로 마감처리된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로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R-Design 전용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이 탑재된다. 시트 쿠션 확장 기능을 갖춘 가죽과 직물 또는 누벅 혼합의 R-Design 전용 시트도 전용 파츠.

이와 함께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도 기본 장비한다.

볼보의 인간 중심 철학은 R-Design 에디션에도 반영됐다. 특히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AC, Advanced Air Cleaner) 기능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Interior)가 기본 적용된다. 7인승 모델인 XC90 R-Design 에디션은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과 3열 공조장치를 단다.

사운드 시스템은 하이파이 전문가가 볼보자동차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됐다. 최대 600와트(watts) 출력의 다중 채널 디지털 앰프로 구동되는 14개 스피커를 품었다. 이 밖에도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 지원과 함께 15W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2개의 뒷좌석 USB 타입-C 포트가 새로 추가됐다.

405마력의 퍼포먼스
XC90 및 XC60 R-Design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시스템 최고출력 405마력(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토크 40.8kg•m(2,200-5,400rpm)의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XC90 R-Design 30km, XC60 R-Design 33km이다.

코너링 시 즉각적인 핸들링과 롤 감소를 위해 보다 견고한 스프링과 댐퍼 설정을 갖춘 첨단 스포츠 섀시와 함께 4륜 구동(Constant AWD), Eco 주행(Pure), 평상시 주행(Hybrid), 자신이 선호하는 주행 특성(Individual), 스포츠 주행(Power), 비포장 도로(Off Road) 등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도 장비했다.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도 기본 장비다. 전면 글라스 상단에 위치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기반의 운전 보조 기술이다. 조향 지원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도로 위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하여 자동 제동 기능 및 충돌 회피 시스템을 단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 장착됐다.

XC90·XC60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27개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정상현

정상현 편집장

jsh@encarmagazine.com

미치광이 카마니아.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