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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그먼트 개척자, 산타 크루즈 베일을 벗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산타 크루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산타 크루즈는 현대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스포츠 어드벤처 비히클(Sport Adventure Vehicle, SAV)로, SUV와 트럭 그리고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모두 아우르는 모델이라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산타 크루즈는 강렬하지만 정교한 디자인을 비롯해 힘이 넘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넓은 수납공간 그리고 최신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도심과 모험이 필요한 환경 등 어느 곳에서나 탁월한 주행 성능을 지원하는 AWD 플랫폼까지 갖췄다.

국제 미디어 및 기술 회사인 모터스포츠 네트워크 소속 모터1닷컴(Motor1.com)에 따르면 산타 크루즈는 4기통 2.5리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 속에 최고출력 190hp, 최대토크 244N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터1닷컴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4기통 2.5리터 엔진은 8단 듀얼 클러치가 맞물려 최고출력 275hp, 최대토크 420Nm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CEO는 “산타 크루즈는 강렬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모델”로 소개하며,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강하고 효율적인 엔진은 어디에서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타 크루즈는 오는 6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생산에 돌입해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북미 지역 한정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