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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 공개

기아는 5세대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스포티지는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600만 대 이상 판매된 기아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실내에는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기 위해 기아는 스포티지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역동적이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워 한층 웅장해진 바디 실루엣을 구현했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볼륨을 통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을 이뤄냈다. 특히 전면에는 날렵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면서 보다 도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