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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강화한 기아 더 뉴 K9, 5,694만 원부터 시작

기아는 ‘더 뉴 K9(The new K9)’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비롯해 품격 있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대형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더 뉴 K9은 3.8 가솔린과 3.3터보 가솔린 모델로 판매되며, 기존 트림 체계를 플래티넘과 마스터즈로 단순화했다. 3.8 가솔린 플래티넘의 판매 가격은 5,694만 원이고, 마스터즈는 7,137만 원이다. 3.3 터보 가솔린은 플래티넘 6,342만 원, 마스터즈 7,608만 원이다.

최고 수준의 첨단 사양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브랜드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한 더 뉴 K9은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와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더불어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 듀얼 모니터가 새롭게 더해졌다. 또한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부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 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S), 후진 가이드 램프 등도 추가되면서 한층 진보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모던한 디자인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이 더해져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더 뉴 K9는 좌우 수평으로 리어램프를 바탕으로 넓고 안정적인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트의 허리받침과 쿠션으로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도 실내의 품격을 높인다.

멤버십 서비스 강화

기아는 더 뉴 K9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혜택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멤버십 프로그램에는 공항 발레파킹, 차량 메이크업(외관 보호 필름 시공 및 세차), 레지던스 호텔 숙박, 프리미엄 스파, 프리미엄 골프 레슨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이 중에서 두 개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