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초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The New Audi RS 5 Sportba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2,102만 원이다.

RS 모델은 ‘Racing Sport’을 의미하며, 기술적 한계에 대한 아우디의 도전을 상징한다. 또한 아우디의 고성능 차량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하는 브랜드의 초고성능 라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은 국내에 처음 데뷔하는 모델로, 스포트백의 유려한 디자인에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실용성과 강력한 퍼포먼스 그리고 역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Performance

V6 2.9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은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1.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9초이며, 최고 속도는 280km/h로 제한된다. 복합 연비는 8.6km/L로 인증받았다.

브랜드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각 주행 모드 별 차이를 극대화하는 RS 스포츠 서스펜션도 적용되어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함께 편안한 승차감까지 선사한다.

Design

외관의 아우디 포링, RS 5 배지, 리어 디퓨저에는 블랙 패키지가 적용되었고, 사이드 몰딩, 사이드미러 하우징, 에어 인테이크 블레이드에는 카본 패키지가 더해졌다. 또한 레드 컬러의 캘리퍼가 장착된 RS 세라믹 브레이크와 20인치 5-암 플래그 디자인 휠이 RS 모델의 강인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일반 LED보다 향상된 밝기와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열선과 4 방향 요추 지지 기능이 적용된 허니콤 스티칭 나파 가죽 RS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시프트 패들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카본 트윌 인레이가 추가되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앞 좌석 도어 엔트리 라이트도 기본으로 적용되어 한층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Safety & Convenience

다양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추가 비용 없이 누릴 수 있다.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는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행 경로에 있는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보다 편리한 주차를 지원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프리센스 시티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주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12.3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으로 탑재되며, 보다 쉽게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도 있다.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 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여 더욱 여유롭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무선 충전, 3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채널, 19스피커, 755W) 등 여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A5의 스포트백, 카브리올레, 쿠페를 출시했고, 지난달에는 A5를 베이스로 하는 고성능 모델 S5 스포트백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