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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새로운 쿠페형 SUV 공개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로 쿠페형 SUV ‘타이고’를 공개했다. 타이고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앞바퀴 굴림 방식의 콤팩트 크로스오버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비롯해 탁월한 연결성과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티-크로스와 티록에 이어 폭스바겐이 유럽에서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타이고는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보디 형태와 뛰어난 비율 그리고 쿠페를 떠올리게 하는 실루엣은 동급에서 타이고를 보다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

티록보다 더 길고 더 좁은 타이고의 길이는 약 4,260mm이며, 너비는 1,752mm, 높이는 1,488mm다. 휠 베이스는 2565mm다. 적재 용량은 438L이며, 18인치 휠과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풀 LED 헤드라이트부터 디지털 콕핏,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가 타이고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추가 옵션을 통해 새로운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환하게 빛나는 라디에이터 그릴 크로스바도 더할 수 있다.

MIB3에는 온라인 컨트롤 유닛(eSIM)과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포함되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고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프런트 어시스트와 레인 어시스트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IQ. 드라이브 트래벌 어시스트도 추가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시속 210km 이내에서 반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타이고의 판매 가격과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로만 운영되며 유럽 28개국과 터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