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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연식변경 거친 SM6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의 2022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2022년형 SM6는 지난해 7월 출시됐던 부분변경 모델에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LTE 통신 기반의 이지 커넥트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SM6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TCe 260의 SE 트림 2,386만 원, LE 트림 2,739만 원, RE 트림 2,975만 원이다. TCe 300의 프리미에르는 3,387만 원, LPe의 SE Plus 트림은 2,513만 원, LE 트림은 2,719만 원이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 선호도에 맞춰 SM6의 트림 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해 판매가격을 최적화했다. 주력 트림인 TCe 260 LE에는 동승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이지엑세스 등의 시트 편의성을 강화했고, 최상위 트림인 TCe 300 PREMIERE는 차선 유지 보조,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및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 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차량용 결제서비스인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기능이 SM6에도 추가됐다. 인카페이먼트는 비대면 주유는 물론, CU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차 안에서 확인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하도록 한 르노삼성의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다.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새롭게 더해졌다. ‘어시스트 콜’은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능동적으로 차량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차량 고장 발생 시 견인 또는 서비스 거점 안내를 지원하는 ‘고장 헬프 콜’ 기능도 탑재되었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지도와 경로를 10.25인치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하는 ‘맵 인 클러스터’ 기능과 야간 주행 시 전방 상황에 따라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절해 SM6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해 주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SIM카드 전용의 하이패스 기능을 포함하는 프레임리스 룸미러가 신규로 적용되어 기능적인 편리함은 물론 공간의 세련미를 함께 높인다.

SM6는 TCe 260 및 TCe 300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2.0 LPe LPG 액상분사 엔진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엔진으로,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특히 일상 주행에서 가장 실용적인 구간인 1,500~3,500rpm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복합 연비는 13.6km/L로 인증 받아, 우수한 효율성도 자랑한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고성능 엔진이다.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0.6kg·m로부터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하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2.0 LPe은 최대 출력140마력, 최대 토크 19.7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류비 절감, 저공해자동차 혜택 등 경제성을 중시하는 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선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