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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T 콤페티션 시리즈, 서킷 공략을 위한 비밀병기

포드가 만든 슈퍼카 ‘GT’의 하드코어가 등장했다. 이름 하여 GT 콤페티션 시리즈(GT Competition Series). 무게를 줄이면서 동시에 중심을 낮춰 야수처럼 민첩한 주행성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했다.

A필러, 사이드 미러, 엔진 커버를 검게 물들였고 차체 중앙은 카본 파이버 레이싱 스트라이프로 치장했다. 동시에 무게를 줄인 특수 글라스(보통의 제품보다 50%나 얇다)를 채용했다.

운동성에 더 효과적인 회전하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카본 파이버 휠을 채용했고 너트는 티타늄으로 만들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컬러를 내면서 무게가 스틸보다 훨씬 가벼운 티타늄 배기 시스템도 기본이다.

실내에서도 다이어트 노력은 이어졌다. 알칸타라 시트와 대시보드 등을 경량 소재로 바꿨고 콘솔과 송풍구, 도어 실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새로 바꿨다.

FIA 규정에 맞춘 스틸 롤 케이지와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 등 달리는 것에 관여되는 것들은 그대로 놔두었지만 오디오 시스템과 에어컨은 과감하게 날렸다.

포드는 이 특별한 GT를 이번 주말 열리는 데이토나 500 레이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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