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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르테온 제네바 모터쇼 앞두고 티저 공개... CC보다 고급

폭스바겐이 2017 제네바 모터쇼를 목전에 두고 파사트 CC의 후속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르테온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전에 공개됐던 컨셉트카의 아우라를 거의 그대로 담고 있다. 단 2장에 불과하지만 눈길을 끄는 디자인으로 모터팬들을 자극시키고 있다.

아르테온은 폭스바겐이 기존 파사트 CC의 역할을 좀 더 확대해 BMW 4시리즈 그란 쿠페나 아우디 A5까지 노릴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이다. 파사트 CC라는 이름보다 아르테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채택한 이유다.

정식 출시는 올 해 여름 유럽 시장을 필두로 전 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두 장의 티저는 차의 전체적인 모습을 알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지금까지 많은 스파이샷을 통해 유추해볼 만한 여지는 많다. 특히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맞붙힌 모습은 과감한 시도로 평가할 만 하고 여기에 LED 주간주행등을 집어넣어 기능적으로도 활용한 점은 다른 모델로도 확장될 여지가 충분하다.

테일라이트도 앞모습과 같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최근 폭스바겐 디자인은 매끈하면서도 날카롭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방하고 있는데 마치 메르세데스 벤츠의 쿠페나 볼보 S90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만들기도 한다.

인테리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한 골프의 디자인 컨셉을 상당부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공간의 크기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아르테온은 파사트 윗급 모델인 만큼 중형 이상의 대단한 넓이를 갖는다고 한다.

엔카매거진은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를 현지 취재해 폭스바겐 아르테온의 실재 생생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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