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 뉴스 스파이샷 > "페라리 엔진 NO", 마세라티 고유 엔진 단 2인승 수퍼카 테스트 돌입

"페라리 엔진 NO", 마세라티 고유 엔진 단 2인승 수퍼카 테스트 돌입

마세라티가 내년 5월 공개할 미스테리 프로젝트의 단서가 될 만한 첫 번째 실마리를 내비쳤다. 일단 완전히 새로운 2인승 쿠페로 마세라티 비알레 치로 메노띠(Viale Ciro Menotti) 공장문을 박차고 나와 테스트를 시작했다.

외모를 살펴보면 2014년 처음 등장한 알피에리와는 사뭇 다르다. 공개된 알피에리 쿠페는 '2+2' 타입의 시트를 지녔다. 그러나 이번에 내놓은 테스트 뮬은 2인승 타입으로 쿠페 또는 컨버터블로 양산될 수 있다.

앞부분을 길게 빼낸 알피에리의 날렵한 디자인은 현재 생산 중단된 그란투리스모나, 그란카브리오의 후속 모델에서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는 본격적인 로드 테스트에 나선 테스트 뮬을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랩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서 미리 수집된 다양한 정보들과 결합할 것이다. 따라서 최종 프로토타입 모델은 각종 퍼포먼스의 조정으로 밸런스를 맞춘 후에 제작될 것이다.

마세라티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험 차량에는 마세라티에서 개발되고 제작된 신형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이는 마세라티를 위해 완전히 독립적인 엔진 라인업에 시초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