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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얌체 운전, 드론으로 잡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상공에 드론을 띄워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적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경부고속도로 죽전 버스정류장 등 4곳(죽전BS, 영동선 여주 jct, 서해안선 당진 jct, 중앙선 대동 jct)에서 운영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정차로 위반을 비롯해 버스 전용차로, 갓길차 위반차량이다. 적발된 차량은 사진 분류작업을 통해 경찰에 고발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드론 뿐 아니라 무인비행선도 운영한다. 과거에도 이 무인비행선은 한번 등장한 바 있다. 무인비행선은 기흥휴게소, 망향휴게소, 금호분기점,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등 4곳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트론은 중량 5kg의 중대형 드론으로 한번 비행을 시작하면 약 20분간 운영할 수 있다. 영상송수신기가 내장되어 수신받은 영상을 분석해 경찰에 고발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교통체증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체시간을 예측했는데 27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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