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타고 내리다 보면 가끔 힘 조절이 되지 않아 너무 세게 닫거나, 너무 살살 닫는 경우가 있다. 도어를 너무 살살 닫아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면 주행 안전에 위협이 된다. 또한, 너무 세게 닫으면 소음도 심할뿐더러 차를 아끼는 차주로부터 눈초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 바로 '고스트 도어 클로징'이다.
'고스트 도어 클로징'이라는 단어도 낯설지만 사실 이 기술은 국산차에 도입된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브랜드별로도 최고급 세단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자동차에 깊은 관심이 없거나 소형차 오너라면 접하기 쉽지 않다. 사실 '고스트 도어 클로징'은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며, '전동식 파워 도어 시스템'이 정식 명칭이다. 흔히 파워도어, 압축도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