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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풀체인지 전 마지막으로 타봤습니다. '더 뉴 셀토스'

셀토스 후기형 — 초기형의 아쉬움을 알고 고쳐온 차


초기형 셀토스를 법인차로 직접 운영하며 가장 많이 운전해온 입장에서 풀체인지를 앞둔 최후기형을 탔습니다.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타면 탈수록 개선의 흔적이 느껴지는 차입니다.

· 변속기 교체가 핵심 — 7단 DCT에서 8단 토크컨버터로 바뀌면서 도심 저속 울컥임이 사실상 해소됐습니다

· 서스펜션 방향이 잡혔다 — 초기형의 애매한 세팅이 정리됐고, 일상 주행에서 불만이 나올 수준은 아닙니다

· 패밀리카로서의 완성도는 높다 — 혼자 타다 결혼하고 출산이 이루어져도 차를 바꾸지 않고 쓸 수 있는 구성입니다

변속기 8단 토크컨버터 자동 — 기존 7단 DCT에서 교체, 도심 주행 체감 차이가 상당합니다

엔진 1.6L 가솔린 터보 — 변경 없음, 후드 닫으면 시동 걸렸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정숙성

고속 연비 18 km/L — ADAS 활용 장거리 기준


EXTERIOR & INTERIOR

외관은 무딘 분들은 구분 못 할 수도, 실내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체 실루엣은 사실상 변화가 없습니다. 기아 로고 교체, 라디에이터 그릴 LED 한 줄 추가, 헤드램프 연결 디자인 정도가 눈에 띄는 변경점입니다. 하지만 후방 램프는 성공적으로 바뀌었고, 프론트와 리어의 대칭감이 훨씬 잘 맞아떨어집니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 추가만으로도 분위기가 한층 현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어 레버가 다이얼식 SBW로 교체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초기형 운전자라면 손이 자꾸 허공을 휘젓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전동 트렁크 추가 — 초기형에는 아예 없었습니다
후기형의 가장 반가운 변화 중 하나입니다. 이 세그먼트에서 당연하지 않았던 기능이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어라운드뷰 추가 — 주차 편의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이 세그먼트에서 기다리던 옵션입니다. 도심 주차가 많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2열 USB-C 충전 소켓 — 기존에 없던 C타입 소켓이 생겼습니다
2열 에어벤트 아래에 배치됐습니다. 뒷좌석 탑승객 충전 편의성이 개선됐습니다.

트렁크 하이그로시 마감 — 실용성 면에서 아쉽습니다
물건을 넣고 빼는 과정에서 접촉이 잦은 부위에 하이그로시를 쓴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트렁크 버튼 위치 — 자연스러운 손 위치와 맞지 않습니다
중앙이 아닌 한쪽에만 배치돼 있습니다. 이 트림 가격대에서는 아쉬운 경험입니다.


POWERTRAIN & RIDE

변속기가 핵심이고, 서스펜션은 드디어 방향을 잡았다


이번 후기형의 핵심은 7단 DCT에서 8단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 교체입니다. 도심 저속에서 DCT가 주던 불만은 거의 해소됐고,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밟으면 그냥 쭉 나갑니다. 다만 급가속 시 변속기가 적정 단수를 찾는 데 한 박자 느린 점은 아쉽습니다. RPM을 낮게 끌고 가려다 갑자기 페달을 밟으면 엔진 부하가 그대로 느껴지고 거친 음색이 올라옵니다.

서스펜션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초기형은 부드럽게 가려는 건지 탄탄하게 가려는 건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애매한 세팅이었습니다. 후기형은 노면이 거칠어지면 운전자가 알아채게 해주되, 거기서 오는 불쾌함은 걸러줍니다. LFA(차로 유지 보조)는 셀토스에서만큼은 유독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속에서도 부드럽고 섬세하게 차로를 잡아줘서, 평소에는 끄고 다니는 편인데 이 차에서는 계속 켜두게 됩니다.

도심 주행 — 8단 토크컨버터의 부드러움이 체감됩니다
DCT 특유의 울컥임 없이 출발하고, 변속 충격도 거의 없습니다. 막히는 도심 주행이 주 용도라면 후기형이 훨씬 편합니다.

정숙성 — 후드 닫으면 시동 걸렸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1.6L 터보 엔진은 변경 없지만 수준급 정숙성은 그대로입니다.

LFA — 셀토스에서는 유독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속에서도 부드럽고 섬세하게 차로를 잡아줍니다. 평소에 꺼두는 편인데 이 차에서는 계속 켜두게 됩니다.

급가속 시 변속 반응 — 한 박자 느립니다
연비를 위해 RPM을 낮게 끌고 가는 세팅이라, 갑자기 밟으면 엔진 부하가 그대로 느껴지고 거친 음색이 올라옵니다.

ℹ️ 변속기 선택 기준 —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막히는 도심 주행이 주 용도라면 8단 후기형, 고저차 있는 지방도·와인딩이 주 용도라면 7DCT 초기형의 빠릿빠릿한 변속감이 오히려 잘 맞을 수 있습니다.


VIDEO

셀토스 후기형 시승기 —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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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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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m58@enc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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