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M PRICE UPDATE · 26 → 27년식
개별소비세 3.5% 할인이 빠지면서 체감 인상폭은 90만 원대. 대신 프레스티지엔 첨단 주행보조가 대거 기본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이브리드 2.0 | 4개 트림 비교 | 프레스티지 · 베스트 셀렉션 · 노블레스 · 시그니처
SECTION 01
트림별 판매가만 비교하면 27년식은 35만~41만 원 오른 정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함정입니다. 26년식 가격표에는 "개별소비세 3.5% 가격"이라는 할인가가 별도로 있었는데, 27년식 가격표에는 이 항목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기아 공식 가격표에도 27년식은 개별소비세 5%(정상세율) 기준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최근까지 적용되던 3.5% 인하분이 27년식부터는 빠졌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은 26년식 3.5% 할인가 대비 27년식 정상가로 비교해야 정확합니다.
프레스티지 +93만원 — 3,241만 → 3,334만
베스트 셀렉션 +94만원 — 3,349만 → 3,443만
노블레스 +97만원 — 3,573만 → 3,670만
시그니처 +96만원 — 3,868만 → 3,964만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은 최종 실구매가 기준으로도 트림별 90만 원대 초반에서 후반까지 올랐습니다. 판매가 표면 인상폭(35만~41만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ECTION 02
가격이나 트림별 사양과 별개로 전 트림에 공통으로 추가된 것도 있습니다. 100W C타입 USB 단자와 전용 충전 케이블이 전 트림 기본 품목에 새로 들어갔습니다. 26년식에는 없던 사양입니다.
기아 측은 "고객의 더 나은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모든 트림에 신규 사양인 100W C타입 USB 단자와 케이블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SECTION 03
가격 인상분과 별개로 사양 구성도 바뀌었습니다. 프레스티지 기본 품목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가 새로 들어갔습니다.
✅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 기본화 및 인하
26년식에서는 이 사양들이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74만 원)에 묶여 있었습니다. 27년식에서는 이 항목들이 기본으로 빠지면서 남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 가격도 45만 원으로 인하됐습니다.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스마트 커넥트 선택 불가
프레스티지에서 아예 선택할 수 없게 됐습니다. 두 옵션 모두 노블레스급 이상에서만 가능합니다.
결국 프레스티지는 안전 주행보조 사양은 무료로 좋아졌지만, 사운드나 편의 옵션의 선택 폭은 오히려 좁아진 셈입니다.
SECTION 04
노블레스 기본 품목에 스마트 파워 트렁크가 추가됐습니다. 26년식에서는 시그니처 트림에만 있던 사양입니다.
· 노블레스 살 때 아쉬운 점 하나가 사라졌다고 보면 됩니다.
SECTION 05
✅ 12.3인치 풀사이즈 슈퍼비전 클러스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본화
26년식에서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서 아예 선택조차 할 수 없던 사양이었습니다.
❌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시트, 동승석 이지 억세스
기본 품목에서 빠졌습니다.
새로 모니터링 패키지(115만 원)도 생겼습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까지 묶인 옵션으로, 26년식엔 없던 선택지입니다.
SECTION 06
시그니처 기본 품목에 뒷좌석 높이조절식 헤드레스트,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스키쓰루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최상위 트림다운 뒷좌석 편의 보강입니다.
VERDICT
· 판매가만 보지 말고 개별소비세 여부를 확인하세요. 표시가 인상폭은 35만~41만 원이지만 실구매가 기준으로는 90만 원대 상승입니다.
· 프레스티지는 첨단 주행보조가 대거 기본화된 대신 사운드·편의 옵션 선택폭이 좁아졌습니다.
· 노블레스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가 기본으로 들어와 아쉬움이 줄었습니다.
· 베스트 셀렉션은 클러스터가 커진 대신 일부 시트 사양이 빠졌으니, 계약 전 기본 품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결국 이번 K5 하이브리드 가격 변화의 핵심은 사양 조정보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입니다. 트림별 사양 변화는 트림마다 온도차가 있지만, 가격만큼은 전 트림이 비슷한 폭으로 실질 인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