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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18일 출시, 실구매가는 2,290만~3,550만 원

오는 18일, 한국닛산이 전기차 ‘리프’를 출시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9만대 이상(2019년 1월 기준), 누적 주행거리 53억km 이상으로 검증된 글로벌 베스트 셀링 전기차다.

국내에는 S와 SL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트림과 색상에 따라 4,190만 원부터 4,900만 원으로 나뉜다. 올해 신형 리프에 대한 환경부 보조금은 90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450만~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실제 구매 가격은 2,290만~3,550만 원이다.

신형 리프는 최대출력 110kW(150ps), 최대토크 32.6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44km 수준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40kWh이며 1회 충전 시 231km를 갈 수 있다. 이전 모델 대비 76%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해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코너링을 돕는 트래이스 컨트롤, 차량 주변을 360도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및 비상브레이크 등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한편 주행거리 연장 버전인 리프 e+는 출시되지 않는다. 올해 초 공개된 리프 e+는 배터리를 62kWh로 키워 최대 363km를 갈 수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미국과 유럽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 출시는 미정이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신형 리프는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이전 세대 대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기록으로 입증된 우수한 상품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닛산의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및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