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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4 등장, 국내 출시는 깜깜 무소식

아우디가 부분 변경을 단행한 신형 A4를 공개했다. 이번 A4의 변화는 5세대 모델이 2015년에 출시됐으니 무려 4년 만에 이뤄졌다. 아우디 브랜드의 핵심 판매 차종이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았고 총 750만 대나 판매됐다. 어떤 변화를 통해 글로벌 무대를 공량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풀체인지가 아니기에 전반적인 차체의 변화는 크지 않다. 기존보다 22mm 길어졌고, 5mm 넓어진 수준. 대신 소소한 디테일의 변화가 눈에 띈다. 고유의 싱글 프레임 그릴은 면적이 확대됐다. 여기에 범퍼 하단 포그램프 주변의 요소도 확대되어 이전보다 인상이 사나워졌다. 헤드램프는 사양을 가리지 않고 모두 LED 헤드램프가 달린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선택사양으로 국가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실내에는 업그레이드된 MMI 시스템이 장착됐다. 10.1인치 센터 모니터는 터치를 지원한다. 여기에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높였다. 판매되는 국가의 통신 사정에 따라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지원할 수도 있다. 옵션으로 뱅 앤 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A4에 탑재되는 파워 트레인도 다양해졌다. 먼저 새롭게 추가되는 2L 디젤(134마력, 161마력) 두 종류와 2L 가솔린(148마력, 187마력, 242마력) 세 종류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적용된다. 단 12V를 기반으로 한다. 디젤을 기반으로 고출력을 발휘하는 S4 TDI의 경우에는 48V 마일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다. 최고 34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4.8초가 걸린다.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는 3L 가솔린 엔진을 쓰는 S4 모델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얼굴과 심장을 갖춘 신형 A4는 유럽의 경우 이번 달 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하지만 국내에는 인증을 통과한 A6와 A3 일부가 판매를 준비 중이며, 신형 A4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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